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모빌리티 혁신과 자율주행, 안전에 대한 고민

kcuhc 2023. 4. 10. 20:08

모빌리티 혁신과 자율주행, 그리고 안전이라는 키워드들이 우리 삶 속에서 점차적으로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토부의 발표를 보면, 우리는 2025년부터는 더 이상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율주행 버스와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며, 2027년에는 승용차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2025년에 경부선과 공항간 이동 가능한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가 개시될 것이고, 인공지능(AI)과 신경망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 기술이 완전 자율 주행 레벨 4 수준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35년까지 자율주행 차량 보급률을 50%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대해서는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들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 및 자동차 안전 옹호단체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성인 다섯명 중 네명 이상이 자율주행차와 유인 운전 차량이 함께 도로를 이용하는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미국 내 전역에서 일관성을 가지고 관측되는 현상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안전 요구사항과 사이버 보안 규칙 등, 정부의 역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의 발전은 불완전하면서도 무서운 만큼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대중에게 소개되어지기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신뢰를 얻어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강력한 보안 규정과 안전 요구사항을 만들어내고, 대중에게 교육과 정보 전달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필요가 있다.


[1]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06000 
[2]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059199.html
[3]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12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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