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기사

호주 정부의 파력 발전 지원

kcuhc 2012. 7. 4. 02:55

 호주 정부가 호주인들이 개발한 새로운 파력 에너지 기술에 대한 보조금으로 1000 만 달러(110억원 상당)를 지원하기로 했다. 호주 정부는 이 지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파력 터빈을 포함한 기술에 대해 시장화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560 만 달러의 경우 BioPower Systems 사에 지원되며 250 kW급의 시험용 발전소를 빅토리아 해상에 설치를 목표를 하고 있다. 나머지 지원금은 Oceanlinx 사에 지원되어 호주 남부 지역의 Greenwave 기술을 이용한 1 MW 급의 발전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금은 호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의 1억 달러 수준의 재정에서 제공되며, 호주 서부 지역에 총 310 만 달러가 투입되는 2 MW 계통 연계 시범을 준비 중인 Carnegie Wave Energy 사가 90만 달러를 지원 받은 것 다음으로 파력 발전 관련으로 지원된 것이다.
 BioPower의 CEO인 Tim Finnigan은 호주 정부의 지원이 개발중인 파력 터빈과 계통에 연계하는 사업을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파력 터빈은 아래 그림과 같은 구조이며 파도가 심해질 경우 수평으로 기울어질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또한 바다 표면과 그 아래의 에너지를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시범은 30 m 수심을 가진 바다 바닥에 설치하여 파도가 치는 주기에 따라 부력 장치가 앞뒤로 흔들리며 발전되는 방식이다.


 한편 Oceanlinx 사의 경우 아래 사진과 같은 장치로, 세계 최초의 1 MW급의 파력 발전 장치이다. 이 발전장치는 50 % 정도의 발전 효율을 가지고 있으며 가로 세로 각각 20, 20 m 이며 높이는 17 m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고 바다 표면에서 10 m 아래에 설치되는 방식이다. 
 지원받는 각 회사 모두 풍력 발전 수준의 LCOE를 기대하고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원문 기사 참고)

 


 

기사 1: http://cleantechnica.com/2012/07/03/worlds-largest-wave-turbine-gets-new-grant-from-australian-government

사진 출처 및 기사 2: http://reneweconomy.com.au/2012/canberra-grants-pave-way-for-worlds-biggest-wave-turbine-10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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