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가 집중되다

kcuhc 2023. 4. 27. 00:13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되며 금융당국의 조사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삼천리를 비롯한 일부 상장기업의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하며 대량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확인되어, 이에 대한 불법거래 가능성 등이 살펴지고 있다. 이들 종목의 공통점은 차액결제거래를 통한 투자 등이 도입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CFD 통한 주가 조작 세력의 존재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증권사 SG의 주가 조작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24일 SG증권의 대규모 매도로 하한가를 기록한 8종목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주가 조작 세력의 개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이들의 주요 거래 방식은 차액 결제 거래(CFD) 계약 연장 실패에 기인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주가 조작이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되며, 검찰 등 관계 기관들은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가 조작 의혹은 전문직, 연예인 등 자산가들에게 대리 투자를 유도하고, 신용융자를 활용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정·재계, 의사, 연예인, 기업 오너 등 1500명 이상의 막대한 인원이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며, 수천억 원의 현금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주장도 있어, 이번 사건의 영향력은 상당히 크다. 

JT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조사 대상으로 지목된 임창정은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파는 대신, 그중 30억 원을 절반씩 분할해 자신과 부인의 계정에 넣어 이들에게 재투자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주가 조작 세력들에게 두 사람의 신분증을 맡겨 대리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나, 임창정은 이 사실을 몰랐으며, 폭락으로 오히려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몇몇 주식 종목의 주가 조작 세력 개입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주가 조작단이 사용한 사무실에서 휴대전화 200여대를 압수하며,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 결과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주가 조작 의혹은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건으로부터 교훈을 얻어 민감한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1] https://www.ytn.co.kr/_ln/0102_202304262225118083
[2]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500
[3] https://www.mhns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1023
[4]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42613470756333  
[5]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745766635580056&mediaCodeNo=25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