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자율주행 기술, 국내 기업의 노력과 도전

kcuhc 2023. 4. 10. 21:08

한국 산업분야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 산업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들의 참여와 글로벌 기업들의 자율주행 플랫폼 상용화 준비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경쟁적인 상황 속에서 국내 기업들은 법규, 지원정책 등을 다듬어 자율주행 기술 격차를 줄이고, 테스트 베드를 만들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데이터를 축적하며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차량이 서서히 나오는 추세이며, 테슬라와 같은 자동차 업체들의 경우에는 자체 보조기능보다 카메라와 인공지능(AI)에 의존하는 '완전 비전 중심 방식'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 수준은 아직 미국과 일본 등과 비교하여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기존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소프트웨어 부분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부품업계 인력들의 역량 전환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와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기존 기업 간 협력 확대, 인력 양성, 스타트업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한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지난해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은 (주)마스오토의 유인 자율주행 트럭 기반 화물 간선운송 서비스는 국내에서 개발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여 기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자 하는 계획을 내놓은 것은 일종의 획기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근로자 안전, 복지 향상, 연료비 절감 등의 이점 역시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국내에서도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기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글로벌 경쟁 속에서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국가의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1] https://www.etnews.com/20221220000143
[2] https://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956 
[3]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210250079 
[4] https://www.sek.co.kr/2022/auto
[5] https://www.motie.go.kr/motie/ne/presse/press2/bbs/bbsView.do?bbs_cd_n=81&bbs_seq_n=166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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