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치솟는 자율주행 산업, 광학 기술의 중요성 부각

자율주행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광학 기술의 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라이다(LiDAR) 기술은 자동차가 주위 환경을 인식하고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Lv.3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에서 필수적인 부품으로 활용된다.

오토엘은 이러한 라이다 기술을 활용하여 부피와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고해상도 라이다 G32를 개발해 Lv.3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G32는 기존 라이다 대비 1/5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더욱 넓은 시야각과 입체적인 물체 인식 능력을 지니고 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광학 기술이 뿌리 기술로서 중요하게 작용하며, 미래에는 초고화소 카메라 시장이 급성장하고, 곡면의 이미지 센서를 연구하는 그룹도 있다는 전망이 있다. 한편, 자율주행 자동차에서는 센서 융합 시스템이 지배할 것으로 예상되며, 라이다와 같은 센서 기술이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다 센서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헤사이(HSAI)와 같은 라이다 기술 개발 업체들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26.5달러를 제시한 모건스탠리의 샤오 애널리스트는 HSAI 주식이 4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내 스마트 전기차(EV)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라이다 채택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스텍과 성균관대 생명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라이다 센서의 시야각을 대폭 확장하고, 360° 전 영역을 볼 수 있는 고정형 라이다 센서 기술을 개발하여 미래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인 AR 글래스 등에 적용하기에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광학 기술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라이다 기술 개발에 더 많은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 도드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