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기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대책 수립이 시급한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보증금을 빼돌리고 다세대 주택을 사들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들은 총 67명의 피해자를 가지고 있으며 2명이 구속되었다. 전세금을 빼돌린 건축업자와 공인중개사의 범행도 발각돼 피해자들은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세 사기 피해는 쉽게 되돌릴 수 없는 큰 손실을 가져다준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전세금을 빼돌려 9900만원을 대출해 마련했던 전세 보증금 1억 1천만원을 모두 잃은 27살 취업준비생 ㄱ씨의 경우, 공인중개사에게 자신의 집의 신고가가 높아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공제증서와 이행보증서를 제공해줄 것이라는 거짓말에 속았다.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