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될까?

kcuhc 2023. 4. 10. 22:08

2022년에는 금리 인상과 자본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투자 시장 악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독보적 경쟁력과 실적 수치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 가치 조정은 긍정적인 측면으로 평가되어 성장을 위한 단계별 투자를 줄일 계획은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1분기에 스타트업이 유치한 자금은 작년과 비교해 75.4% 감소해 전년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소식이 있기도 하다. 이는 시중 자금이 예금 등 안전자산으로 이동함에 따라 발생한 문제로, 금리 상승으로 인해 모든 금융기관의 투자가 위축됨을 암시한다. 만약, 투자 위축이 계속된다면 스타트업 업계가 '데스밸리'에 매몰될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을 제한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투자 위축은 거시경제 내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은행 (SVB) 파산으로 국내 벤처와 스타트업 업계에서 비상이 걸린 경우도 있다. SVB는 벤처와 스타트업에 특화되어 있어 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작년에도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는 사실이 있다. 이를 보면 불황이 지속될지라도 투자 위축의 우려와 함께, 앞으로 어느 정도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 https://startuprecipe.co.kr/archives/5687955
[2] https://www.sedaily.com/NewsView/29N8Q1AKQB
[3]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19376 
[4]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3037953003
[5] https://wowtale.net/2023/02/03/5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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