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기사

미국 내 풍력 발전용 새로운 플로우 배터리(Flow Battery)는 순항중인가?

kcuhc 2012. 10. 6. 03:35

 풍력 발전이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와 함께 미래를 향해서 한단계 도약할 준비가 되어있다. 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PNNL)이 UniEnergy Technologies LLC 회사와 함께 상용화 하는 이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는 풍력 터빈으로부터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장치로 풍력 발전의 요동치는 출력과 예측할 수 없는 풍력 에너지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변환시켜 줄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배터리는 준비가 모두 끝났지만 갈 곳을 잃어버린 상태인데, 이는 미 의회에서 미국의 풍력 발전 산업에 치명적인 세금 공제 혜택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는 에너지 저장 기술로 1970년대 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것이다. 레독스(redox)는 reduction-oxidation의 준말이며, '플로우' 배터리는 분리된 두 용기에 액체상태의 화학물질로 에너지를 저장하며 전해질이 '흐르면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장치이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이때 두 용기로부터 전해질이 반응하는 곳으로 흘러나와 전기가 만들어지게 된다.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는 다른 배터리와 동일하게 간헐적인 에너지 수급을 저장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시간이 지나도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에 변함이 적고 필요할 때 바로 반응하여 전기를 생산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플로우 배터리는 크기가 크고, 비싸고, 적당한 온도에서 제어하기 힘들다는 점이 단점이었으나 PNNL 연구진들은 그러한 단점을 두개의 서로 다른 바나듐 이온을 이용하여 해결하였다. 기존의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 기술은 황산에 의존하여 왔지만 PNNL 연구진은 염산을 이용하여 70%의 저장 용량 증가를 얻었으며 더 넓은 범위의 온도에서 작동할 수 있는 결과를 얻었다. 이러한 결과로 적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온도 제어를 위한 추가적인 장치가 필요없게 되었다. 


기사 원문: http://cleantechnica.com/2012/10/05/pnnl-unienergy-new-redox-flow-battery-for-wind-power/

반응형